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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미        
작성일 2008-03-09
ㆍ조회: 6626  
6단 자동미션에 대해~

요즘 모사의 6기통 엔진과 6단 미션의 조합을 상당히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는걸 알수 있습니다.

과연 2.0리터 직렬6기통 엔진에 6단 자동미션이 앞선 선택일까요?

뭐 쉽게 선진 메이커의 벤치마킹만 해봐도 알수 있습니다.

BMW는 V형 엔진에 6단 이상의 자동미션을 탑재합니다
BENZ도 C클래스에선 V형 2리터 초과 엔진에 7단 자동미션을 탑재합니다.
도요타도 is200에 4단 자동미션을 탑재했었습니다. 신형is250은 6단미션이죠. 하지만 배기량은 2.5리터
기술의 혼다는? 신형 2.4리터 어코드에 자동5단이 들어갑니다.

즉 벤치마킹 요약으론 전세계에서 상위 5위 안에 들어가는 브랜드 파워 메이커들은 2.0리터에 자동6단미션 조합이 없군요.

왜 그런지는 저도 의견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이론적으론 무단 변속기의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엔진의 가장 좋은 효율을 보이는 회전수를 지속적으로 사용할수 있게 만들어주는 변속기가 가장 최적/최고의 변속기 이니까요.
때문에 그 얘기는 변속 단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2리터 엔진이 가지는 출력은 뻔합니다.
일반 자연흡기(고회전 세팅 아닌 넘들)엔진으로 세단형 차량이 가지는 최고속은 대략 시속200안밖입니다.
제 아무리 변속단수가 높고 숏기어비이던 롱기어비이던 그 정도 수준이 한계입니다.

그럼 메이커가 가지고 놀수 있는건 가속성능과 연비
당연히 연비는 엔진 회전수를 낮게 가져갈수록 좋게 나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가속성능은 포기해야죠.
반대로 가속성능을 살리려면 엔진 회전수를 높게 가져가야죠. 그렇다면 연비는 하락합니다.

이런 이율배반적인 조건 사이에서 기어단수 1~2단 늘어났다고 해서 현격한 차이를 보일까요?
뭐 아시겠지만 H사의 대표 중형세단(4단미션)과 G사의 대표중형세단(6단미션)의 연비 차이가
정말 대단한 수준입니까? 또는 제로백이 대단한 차이가 납니까?

혹자는 변속단수가 많기에 변속충격이 적다고 합니다. 이런이런~~~
변속충격이 적다는 얘기는 그만큼 변속중에 충격을 줄이기 위해 회전손실을 많이 가져간다는 얘기입니다.
구동력 전달 효율이 100%라는 수동변속기로 변속충격을 줄이기 위해선
운전자는 클러치 페달을 최대한 천천히 떼고 엔진 회전수가 알맞은 회전수로 떨어지면 클러치 미트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클러치 페달을 천천히 떼고 엔진회전수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동안 가속력은 0이며 그만큼의 변속시간이 길어집니다. 또한 천천히 떼는 도중엔 이미 반클러치 상태가 길어진다는걸 의미합니다.
요즘 메이커는 변속 충격을 줄이기 위해 미션오일의 점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크리핑 현상(변속기 D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뗐을때 차가 스물스물 기어가는 상태)이 매우 약하죠.
그만큼 미션에선 엔진의 회전이 바퀴의 회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결과입니다.

예전 아버지차은 프린스 오토는 왠만한 언덕길에서는 아이들 상태라 해도 브레이크 페달을 떼도 뒤로 굴러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클릭만 해도 약간만 경사가 있어서 브레이크 페달을 떼면 뒤로 굴러갔습니다. 그만큼 미션에선 구동력을 까먹는다는 얘기죠. 물론 프린스는 변속충격이 상당했습니다. 대신 클릭은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변속충격이 약했구요.

잡설이 길었습니다.


6단미션을 기존 아이신5단미션보다 싸게 만든다니 그들의 원가절감 노력과 설계기술엔 찬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그들이 세계메이커들을 비웃고 앞선 선택을 한건지, 쓸데없이 오바를 한건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보X드X의 어떤 회원이 국내 G사의 2.0중형 6단미션차량을 같은 해외 계열사인 스XX에서 받아가질 않는다는 군요. 물론 그 영향으로 미국 시XX사에서도 가져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G사의 2.0중형 세단은 미국의 시XX의 엠블럼 튜닝으로 유명한대도 말이죠.
왜 안가져 가는지는 회원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음 혹여 제가 지능적인 H빠로 보이신다면
H사의 현황도 알려드리죠.
정말 줏대없게도 미친듯이 빠른 속도로 중형차용 6단미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느긋하게 개발하던 넘들이 갑자기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입니다. 일본 T사의 벤치마킹이라면 간과 쓸게라도 내줄듯이 찬양하던 그들도 분명히 일본T사에서 해당엔진 조합이 비효율적이라며 내쳐버린걸 국내G사에서 출시해놓고 비아냥을 떠니 울컥 열이 받았나 봅니다.

H사의 국내 유저들의 베타테스터화에 진절머리가 나는데
G사 역시 유감스럽게도 그걸 배워서 써먹는 중인가 봅니다.
R사라고 예외는 아니겠습니다. 이번 떠밀려 강제 리콜사태를 보면 그들도 점점 얼굴에 선박용 후판을 까는 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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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SUBISHI
2008-03-09 21:45
제가 내린 저만의 결론,, 돈많이 벌어서,,, 외제사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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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user
2008-03-09 21:50
ㅎㅎ 은근 궁금했는데..
나름대로 정리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2리터에서의 6단미션은 별로군요.. 그래도 5단정도는 좀 됐음 싶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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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ion
2008-03-09 21:52
다필요 없고 연비만 잘나온다면 그걸로도 감사 하겠습니다만-

역시. 엔지니어라 다르시군요-

쉽게 한번에 싹 정리가 되는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근데- 꼭 수입차라도 다 멀쩡한건 아니지 않나요-?

비싼 부속값에... -0-; 왠 동네 카센타에 매일같이 들어오는

구형이 되어버린, 한세대 전의 S 클래스를 보면,

꼭, 수입차라고 다 좋은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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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경찰
2008-03-09 21:57
오올 역시 누가 이런  좋은 글을 썼나 했드니 개미님..ㅋ
제생각에도 2.0 이면 5단이 적당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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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SUBISHI
2008-03-09 21:59
저도,, 2.0엔,, 5단,,오토가,, 6단은쫌,,, 아직까진,, 트랜스폼2.0 160마력같으면 5단도 충분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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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nova
2008-03-09 22:16
제가 얼마전 G사의 6단짜리 승용차를 구매했는데요..

제가 느낀바로는 6단으로 퍼포먼스의 향상을 꾀하기보단 고속에서 기름을 덜먹는쪽의

셋팅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1~5단까지 기어비도 조정이 됐지만...체감상 그렇게 나아진것 같진않고

6단은 확실히 저rpm에서 고속 주행이 가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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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터보
2008-03-09 22:33
H사 에서 줏대 있게 5단 개발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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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abusa84
2008-03-09 22:38
최근 불어닥치는 미션 다단화가 왠지 모르게 석연찮았는데 이렇게 명쾌한 글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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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man22
2008-03-10 01:21
^^, 그나마 그 엉성한성능과 멍청한 패턴을가진 아이신 5단보단 모든면이 월등히 나아지긴 했습니다, 가장 우려했었던 저배기량&저출력엔진+다단화 변속기 차량에서 흔하게나타나는 비지시프트현상도 상당히 수준급으로 잘 억제해 놨더군요, 탑기어에서의 N/V레이쇼도 2.0배기량의 차량치곤 만족스러운 수치였고(탑기어에서의 추월가속성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겠지만, ^^;), 또한 전반적인 SQ성능은 수준급이라고 봅니다, 현대차 못지않게, 솔직히 기존 5단 아이신의 SQ는......어떤평을 해야할지 난감할정도로 난잡스러운지라.....-_-..... 동력성능의 직접적인 향상은 미미하지만, 여러가지의 잇점이 많다고봅니다, 발진가속성능과 추월가속&최고속도와 연비문제는....크게 향상되지는 않았습니다만..... 분명한건, 변속기를 떠나서, XK엔진의 자체성능이 그다지 뛰어난편은 분명하게 아니지요. 사실 아이신5단같은경우, 어처구니없게도 구형매그너스 ZF에비해서 일부구간의 파샬스로틀에서 성능이 더 떨어지는부분도 있었습니다 -_-;;; 하지만, 이번 6속 변속기는 그 성능이 회복이 되다못해, 향상이 되었죠, 이것만으로 뭘 좀 건졌다고 봐야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뭐....하지만, 솔직히 제가봤을땐, 좋아봤자, 잘나봤자, 그래봐야 국산 2.0 중형세단이라는거.....어쩔수없이 중형차의 선택이 아직까지 쏘나타가 베스트인것만큼은 어찌할 방도가 없더군요, 기술력을떠나서, 그저 노하우의 차이라고밖엔....쩝.
  참, 그리고 개미님, 클리핑스피드와 구동력은......그냥 이해력을 돕기위한 표현이라고 이해하겠습니다, 개미님이 저보다는 휠씬 더 잘아실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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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by7148
2008-03-10 02:58
그래도...H사의 4단 우려먹기보단 G사의 6단에 찬사를 보냅니다..
BMW 320.. (1995cc) 4기통 156마력짜리에 6단 AT 들어갑니다.
벤츠 C180 (1796cc) 4기통 156마력짜리에도 6단 AT 들어갑니다.
벤츠 C클래스는 C350을 제외한 모든모델에 6단이 기본이고 V형 엔진은 7단 선택가능이죠...

한번씩 이런생각을 합니다.. 쏘나타를 대우에서.. 토스카를 현대에서..
이렇게 Maker가 바뀐다면.. 과연 판매량이 어떻게 변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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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rosen
2008-03-10 04:28
성능은 모르겠고 ㅋㅋㅋ 일단 연비는 rpm 낮으면 좋은거 아닌가요?

SM5 몰아보니까 120에서 이미 3천rpm을 훌쩍 넘기는게 제스타일은 아닌거 같아요 -_-;;;
전 고속도로 가면 3천 정도가 딱 좋은거 같던데;; 슴은 좀 느린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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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man22
2008-03-10 05:44
토스카가 현대에서 나오고, NF가 대우에서나와도 별반 다를게 없을겁니다, NF에 비교해서, 토스카는 대중들이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것들이 간과된점이 너무 많다는 생각입니다. NF는 타보면 왜 베스트셀러가 될수밖에 없는지 한번에 알수있죠, 토스카는 파워트레인을 제외한다면 현재 중형차들중 가장 상품성이 떨어지는 차량임에는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니.....서로 바뀌어서 어느정도 판매량으로 시장경쟁력이 생길수 있었던걸로 가정해볼수 있었던시기는 매그너스와 EF와 경쟁하던 바로 그때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의 토스카는 너무 늦었다라는 생각밖엔.....딱 매그너스 EF때 까지만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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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by7148
2008-03-10 10:27
NF...제 친형님차가 NF..제차가 옵티마.. 그리고 토스카는 회사선임차.. 솔직히 토스카는 몇번 안타봤지만... NF와 그정도로 판매량이 차이날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NF가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을 간과하고 있죠..
자동5단, 안전대책옵션.... 이건 NF구매자..예정자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던부분이지만 H사는 들은척도 안하고 있죠..
반면에 토스카는 생각지도 못한부분들까지 있죠..... 에어로팩등등..
위에껀 그냥 예를 든것이고요.. 실제로 중형차를 구매할 여력이 있는사람들은
아직까진 메이커를 따지는 경향이 매우큽니다.. 저역시도 그랬고요..
감성품질은 솔직히 NF나 토스카나 거기서 거기인것 같더군요..
그가격에 조립단차등등을 보면... ㅡㅡ

전 현빠도..현까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L사 회사원이지만 주변 동료..친구들을 보면
아직도 대우차라는 이미지는 매우 안좋더군요..

국내에서 날고기는 H사의 중형차도 해외에선 맥을 못추는것도 비슷하게 보이네요..

하루빨리 수입차시장이 더 개방이 되어야 할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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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ic
2008-03-10 12:00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차가 쎄타2.0에 4단AT 조합입니다.
그리고, GM대우 시승단에 선정되어 토스카L6에 5단AT를 며칠간 1000km정도 운행했습니다.
결론은 5단AT 할만하구나 였습니다. 물론 초기토크감이 한발 늦는건 사실이지만 고속에서 스트레스 없고, 변속충격은 충격의 개념이 아니라 RPM을 보지 않으면 예민한 저도 못 느낄 정도였습니다. 현대4단 AT요? 이제 1만키로 모는데, 제가 세컨카로 모는 주행거리 20만짜리 11년된 레간자의 기계식 ZF 4단과 변속충격 엇비슷합니다. 6단까지는 오바인지는 몰라도 저는 최초라는 수식어와 열정에 찬사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라세티 후속에도 6단AT라는데 오바에 또 오바겠군요. 저도 엔지니어라면 엔지니어 입니다만, 얼마나 뼈를 깎는 고통인지는 개미님이 더 잘 아실텐데요. 지금까지의 개미님 글을 잘 읽었습니다만, 오늘은 의외의 글이군요. 어느 한 시장에서만 시장점유율 80%의 독과점회사는 정상적인게 아닙니다. 경쟁자가 사라지면, 발전도 없고 결국 도태합니다. 그 뼈저린 교훈을 이탈리아 피아트에서 주고있지 않습니까. 저도 누구보다 현대차 사랑하고(주식에 물린돈이 ㅜㅜ)있지만 G,R,S에서 딴지가 아닌 선의의 기술경쟁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다만, 97년에 데뷔한 레간자 베이스의 매그너스에, 그 매그너스와 동일한 하드웨어를 가진 토스카. 엔진도 매그너스시절 L6에 미션과 램프류, 소소한 셋팅과 튜닝으로 너무 우려먹는다는 인상은 지울 수 없습니다. 토스카가 잘 팔렸다면 아마 저는 토스카의 단점만 알리고 다녔겠죠. 대우가 아직 건재했다면 이미 풀모델체인지할 시점이 지나있을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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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850ci
2008-03-10 17:18
뭐든 도전은 좋으거라 생각합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2.0에 6단이든...에어로 팩이든.. 모두 똑같은 모습에 똑같은 2.0 4단보다는 누군가는 "저건 내스타일이 아니야"하면 다른걸 찾는..전 머 그 정도 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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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008-03-10 18:09
좋은 댓글들 너무 많이 달렸네요. 역시 여긴 보배가 아냐~~ ^^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2.0 6기통 엔진에 6단미션의 조합이 오답이라고 할순 없는거니까요. 2리터 엔진을 V12기통으로 만들었다면야 "미친넘들"이라며 오답을 단언할수 있겠지만 그런 수준은 아니니까 충분히 도전할만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6단 미션을 그렇게 싸게 설계하고 제조했다는건 대단한 노고이고 거기다 그렇게 컴팩트하게 만들었다는것도 진짜 입에서 단내나게 연구하고 고생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엔지니어 입장에선 보면 안봐도 비디오인 고생이였겠죠.
지금은 회사라서 한분한분 리플달아드릴수 없으니 나중에 퇴근해서 차근차근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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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옙쏘타람다
2008-03-10 19:21
개미님 의견 잘 읽었습니다. ^^ 역시 보배하곤 질적인 수준이 다르네요 ^^
저도 개미님의 의견에 일부 동의합니다. 정말 저로썬 시원하게 긁어주신 기분이 ㅋㅋㅋ 제 생각도 그냥 홍보를 위한 6단처런 느껴지고요. 물론 아이신5단보다야 당연히 낫죠 ^^: 하지만 애초부터 6단미션의 개발 배경에선 이미 5단이였으니 성능을 업그레이드해도 별로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기때문에 6단을 선택한듯 보입니다. 그래서 꼭 6단이라고 5단과 차원이 틀리다고 하는건 별로 마음에 오지 않고요.
그러나 그보다 H사의 태도는 조금 별로인것 같네요. 좀더 효율성좋고, 부드러운 5단을 고수하기보단 그저 경쟁을 위해 겉만 화려한 6단을 개발한다는건 별로 마음에 안듭니다. 물론 이미 V카를 위해 6단을 개발하였다고 하지만요. 그게 S카와의 조합... 글쌔요..
그리고 대우도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홍보를 위해 가격이란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성능이란 부분을 고려하지 않은채 '젠트라까지 6단미션을 달겠다'라는건 좀 보기 안좋네요. 차라리 더 좋은 4단미션개발이나 CVT가 낫으면 낫았지... 6단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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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rariTR
2008-03-10 20:28
확실한건 필요없다 있다를 떠나서 단수가 많아지면 무게나,가격 이런면을제한다면
좋다는거죠. 2.0 v12도 미친넘들이라고만 생각하긴 힘들것같은데요..ㅎㅎ
2.0에 굳이 v12가 필요할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럴리없겠지만
초편안함을 추구하는 어떤 메이커에서 만들었다고 하면 굳이 뭐라할이유도 없을것
같습니다만..어쨋든 2.0이던 1.3이던 5.0이던 기어단수가 많으면
가속력,연비면에서 유리해지는건 사실 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변속충격에 관한건 같은 속도와 메커니즘으로 변속된다 했을경우
기어간의 감속비 차이가 적으면 적을수록 변속충격은 줄어들죠..
그런의미에서 변속메커니즘은 같다한다면 1단과 최고단의 기어비가 같을경우,
단수가 많을수록 변속충격은 줄어들죠. 그런뜻에서
변속충격이 적다고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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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omono
2008-03-10 22:48
미니쿠퍼에는 1.6에 6단AT가 들어가지 않던가요? 짧은시간 타봤었지만 가속이나 순항에서 자기 단수를 못 찾고 헤매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속에서 너무 많은 변속이 있다보니 조금은 어색하더군요. 출력이 받쳐준다면 기어비를 늘려 단수를 좀더 오래 유지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제 짧은 식견에서 봤을 때, 무리한 시도였는지 진보한 시도였는지 정확한 판단은 안섭니다만 위에 적힌 글들을 읽어보니 기존에 보편화된 기술보다 GM대우의 6단AT는 확실히 여러면에서 새로운 기술임에는 틀림이 없어보이네요.

다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깎아내리면서 과장된 기술이라고 몰아가는 현대의 태도가 그리 보기 좋진 않습니다.

기술엔 기술로 승부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그렇게 2.0에 4단AT가 좋다고 주장을 한다면, 완벽하게 매칭하는 차를 보여준다면 입증이 될텐데... 전 아직 그런 현대차를 타보지는 못했습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단수 하나정도는 더 있었으면 싶더군요... 고속주행시 최고단에서 엔진회전수가 깨림직하더라구요. 요즘 엔진들은 출력이 좋아서 5단으로 설정하면 100오버의 가속에서 확실한 이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비야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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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wingbs
2008-03-11 11:10
개미님 설명에 몇가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추가 및 사견을 적어 봅니다.

D 모드 상태에서 오르막길 미끌림 현상
--> 이러한 미끌림 현상은 요즘 출시되어지는 차량의 추세입니다.
--> 요즘 차들은 정지 상태의 D모드에서 연료의 소비를 조금이라도  최소화 하기 위하여
     ECU에서 연료 분사량을 줄여 주어 뒤로 미끌리는 현상이 일어 납니다.
--> 하지만 과거의 차량들은 이런 셋팅이 되어 있지 않지요.
--> 사족을 붙인다면 요즘 차량의 셋팅은 아주머니들이 아~주 싫어 하는 셋팅이지요.


변속 충격
--> 요즘 차량들을 보면 변속 충격이 생각 보다 많이 줄어 든걸 아실 수 있습니다.
--> 개미님께서 말하신 하드웨어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 고가(??) 차량의 경우 ECU와 TCU의 통신을 통해 변속 순간 연료 분사량을 줄여 주어
     엔진의 토크를 변속 순간 줄여 줍니다.
--> 이로 인해 많은 변속 충격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 이에 반해 변속 충격이 큰 차량들은 저가 차량 또는 ECU와 TCU가 따로 노는 차량들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몇몇 저가 차종 및 몇몇 메이커가 아직 이렇게 차량을 제작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 외에도
H사도 재미있는 구성의 차량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H사도 그런 구성을 마케팅에 이용 하겠지요.

G모사의 현재 마케팅 전략도 어디까지나 마케팅 전략일 뿐이지만
6단 자동변속기를 먼저 출시(H/W & S/W) 했다는건 인정 해야 겠지요...

그리고 이 변속기가 디젤엔진용도 개발 되었다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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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l78
2008-03-11 11:29
더블클러치방식의 AT는 개발완료 됐을까요? BK에는 얹고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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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008-03-11 12:56
《Re》dreamnova 님 ,
제가 6단미션을 비판하고자 이런글을 작성한것은 아닙니다. 아끼는 애마에 대한 애정이 많으실텐데 혹여라도 언짢으셨다면 사과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어비 조정은 참으로 어려운 부분입니다. 0에서 100이란 범위를 4개 내지는 6개로 나누되 각 범위별로 엔진에게 최적의 회전수를 보장해야 한다는건 양날(성능이냐 연비냐)을 검인 셈이죠. 어느것 하나도 포기할수 없는 중요 요소이기 때문이죠. 우선은 이론적으로는 6단이 4단보다 좋은것은 확실합니다. 이점을 자부심으로 가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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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008-03-11 13:07
《Re》chanic 님 ,
2.0 L6에 5단AT조합은 타사 선진메이커들도 3~4년전에 조합하던 제법 알맞은 선택입니다. 지금도 종종 쓰이고 있구요.
하지만 G사의 6단미션과의 조합은 왠지 의구심이 가져지는게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건 선구자로써 존경받아 마땅합니다만, 엔지니어라시니 잘 아시겠습니다만 이쪽 분야에도 안돼는건 안돼는게 있고 되는건 누구나 다하고 있더라구요. 2.0리터 4기통 4단 자동변속기 조합은 왜 그리 흔하디 흔한지 한번쯤 의문점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어찌됐던 5단미션보다 가볍고 작고 저렴한 6단미션은 그렇게 작아지고 가벼워지기 위해 어딘가를 덜어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0엔진용 6단미션과 2.5엔진용 6단미션이 서로 다르다는것만 봐도 2.0엔진용 6단미션의 허용 마진이 어느 정도 차이인지 짐작이 됩니다. R사의 초기 닛산 도입모델은 국산화율이 낮아서 지금도 중고가가 높지요. 국산화율을 높아지고 부터 중고차 가치가 어느정도 하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소비자가 더 잘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6단미션을 만들면서 국산화한 결과로 뭘 덜어내고 뭘 약하게 설계하고 뭘 빼놓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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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jin
2008-03-11 21:45
《Re》개미 님 ,
2.0과 2.5의 미션은 같은 6T40입니다만...디젤만 6T45입니다.
그리고 6T40의 경우 180hp/240Nm, 6T45의 경우 175hp/380Nm까지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TM입니다. 허용 마진은 위 숫자로 바로 나오지요. 엔진과 차량에 따라 기어비는 조금씩 조정하지만 위 스펙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5단보다 저렴한 것은 '자체개발'이 가장 큰 이유겠지요. 일본 아이신에서 완제품으로 들여오는 5단미션에 붙었던 마진과 물류비가 다 빠져버리니까요. 덜어냈다기 보다는 속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붙인 부분이 많습니다. 한가지 예로 기존 아이신5단을 비롯한 많은 TM에서 TCU가 분리되어있었지만 이번에 GMDAT/GMPT-NA가 개발한 6단미션은 TCU가 TM속에 Integrated되어있지요. 솔직히 사이즈도 조금 커졌습니다. 그거 차에 집어넣느라 나름 고생했다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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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760i
2008-03-12 06:29
제가 이번 6단 미션 공장에 방문했고, 준공식때 들은 설명과 자료로는
2.0과 2.5에 올라가는 변속기는 동일한 변속기입니다.
다만 가솔린 버젼과 디젤 버젼이 다르죠..
작아지고 가벼워진건 기존의 방식과 다른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변속기 안에 세개의 축이 기본이 되어 돌아가던놈을 체인으로 연결해서
두개의 축만 집어넣어서 작아지고 가벼워질수 있었죠..
그리고 일부부분의 재질도 바꿨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내구성 테스트의 두배를 테스트를 감행(?)해서 내구성부분에서도
확신 하더군요.. (시간이 흘러봐야 되겠지만..)
암튼 변속기 자체는 뛰어난 제품이 틀림없습니다.
내부 부품과 제조 공정, 그리고 절개도.. 등등 많은 부분을 보고 왔는데..
저정도 변속기는 국내에 있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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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760i
2008-03-12 06:33
그리고 기존 토스카 5단 아이신 미션을 운전하면 100Km/h (이하 모든 속도는 속도계 기준)
2250rpm 정도 쓰고
6단 지엠대우 미션은 1720rpm에서 100Km/h 찍습니다.
동일 엔진에 동일 차량인데 같은 속도에서 알피엠이 낮아진다는건 분명
연비와 소음, 내구성등에서 향상됨을 의미하겠죠..
기존의 ZF 4단 미션과 아이신 5단 미션을 전부 접해본 저로서는 분명 모든 부분에서
향상 됬으면 향상되었지..
못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다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제가 적은 글에도 내용이 있고..
적지 않은 저만이 느낀 다른 부분도 있는데..
분명 개선되어야할 부분은 있지만..
기존의 어떤 미션 보다도 더 좋아진건 확실합니다.
1단 기어비가 더 높아졌고.. 6단 기어비가 더 낮아진것 만으로 확실히 득입니다.
그리고 실제 운전해봐도 가장 낫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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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760i
2008-03-12 06:35
다만 제 개인적인 취향은 초창기 매그너스에 들어갔던
ZF 4단 미션이 저한테는 가장 좋더군요..
성능이고 뭐고 다 떠나서 그 변속감이 가장 맘에 들어서요..^^;;
부드러운듯 안부드럽고 거친듯 안거칠고 좋은듯 안좋고..
이상하게 사람 중독시키는 그런 변속기더군요..
대한민국 전 차종 다 통틀어 매그너스때 미션이 가장 저한테는 이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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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008-03-12 21:03
《Re》diajin 님 ,
아이고 제가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리플을 달았군요. 2.0과 2.5는 같은 미션을 쓴다고요? 그렇군요. 이거 기초 조사를 많이하고 시작했어야 했는데 연구원들 말만 듣고 지레 짐작했네요. 죄송합니다.

<SM760i>님
그 체인을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제조하여 납품하고 있답니다. ^^ 근데 생각외로 주문량이 많지 않아서 공장 가동율이 조금.............-_-;;; 처음엔 연간 60만대라며 뻥뻥 큰소리를 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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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760i
2008-03-14 06:10
지금 생산설비를 전부 못깔아서 생산대수에 제한이 있는겁니다.
2010년까지 연간 60만대 수준으로 올리구요..

이번에 개발된 6A/T는 지엠대우에서만 사용할 트랜스액슬이 아닙니다.
지엠과 지엠대우가 같이 개발했다는건 지엠에서도 지엠계열에 사용할 목적으로 같이 개발한거구요..
차후 스즈키나 지엠계열 타 메이커에서도 저 제품을 사용할겁니다.
당현히 국내 시장만 놓고 보면 라세티 후속과 토스카가 아무리 잘 나가도 60만대 얹을 차량이 못되죠..
추후 5개 공장에서 저 트랜스액슬을 찍어낼꺼구요..
아마 나머지 4개 해외 공장에서 만들때 부품을 국내에서 가져갈진 모르겠는데..

일단은 보령공장에서 라세티 후속과 토스카 그리고 젠트라 후속에까지 올리고,
나머지 물량은 지엠 계열 다른회사에 납품할겁니다.
그렇게되야 60만대를 다 소화해내죠..

해외 4개 공장에서 찍어내기 시작하면 다시 보령공장의 생산대수는 줄어들겁니다.

여기까지 보령공장 브리핑에서 들은 내용과 브리핑 자료에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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